CHOSUN

사업장 관리자의 안전리더십이 작업장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Metadata Downloads
Author(s)
이경훈
Issued Date
2011
Abstract
국가의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출현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다양해졌으며, 더불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기위한 수단과 그 대상도 함께 변화하였다.
1990년대 이후부터 최근에는 안전문화를 통하여 작업자의 의식과 행동 변화 뿐만아니라 조직 전체의 안전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안전문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안전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들을 토대로 개인의 의식과 태도변화를 파악하거나 외국의 안전문화 사례의 비교, 그리고 안전문화 실태조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 등 주로 안전문화의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우리나라의 예방 초점이 안전문화로 변화하는 이유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된 이후 30년간 정부를 비롯한 기업, 학계, 연구기관 그리고 기타 여러 산업안전보건 관련 민간 기관들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재해율이 0.7% 전·후 수준에 정체되어 있으며, 연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정책적․공학적 접근 방법들은 아무리 이론상 산업재해를 100% 예방할 수 있다하여도 실질적으로 생산 활동의 주체인 작업자 그리고 더 넓게는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작업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본능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제는 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안전문화가 강조되며 관련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으나 안전문화에 대한 국내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선진국의 동향을 살펴보면 MIT Sloan경영대학의 샤인(E. H. Schein)교수는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를 창출하고 관리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작업장 생산 활동 주체인 작업자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기업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정부의 체계적인 규제 정책을 이행하고, 성능 좋은 보호 장치 그리고 보호 장비를 선정 및 지급하며,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들에 대하여 작업장의 결정권자인 관리자의 의식과 역할, 태도, 행동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안전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 중 간과 되었던 안전리더십 요인을 포함한 모델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리더십 요인과 기타 안전문화 요인 간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자의 안전리더십이 작업자에게 행동과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작업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안전리더십 요인이 추가된 안전문화 기초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1차 검증과 2차 검증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전남 지역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방법은 설지를 통하여 방문조사 및 자기기입 방법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는 Excel에 의한 코딩 절차를 거쳐 SPSS 20.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1차 검증으로는 설문의 신뢰도와 구성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과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들 간의 관계성과 영향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2차 검증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의 AMOS를 활용하여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안전문화 수준차이를 파악하여 조직 별 안전문화 정착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지난 30년간 산업안전보건 정책 지원의 핵심 대상이었던 건설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의 주체인 근로자의 속성을 6개로 구분하고 T-검정 분석과 ANOVA 분석을 통하여 안전문화 수준차이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1차 검증결과로 설문지의 신뢰도 및 구성타당도를 확보하였고, 상관분석결과 2개의 요인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들 간 정(+)의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안전문화 요인들이 개인의 안전태도와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직 요인 중 안전가치관은 행동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안전리더십 요인 중 안전관심도 및 참여유도 요인과 신뢰관계 요인은 행동 변화에 영향을 주지않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2차 검증 결과로는 적합도 지수의 기준을 정확히 만족하는 수치는 도출되지 않았으나 적합도 지수에 근접한 결과가 도출되어 본 연구자가 설계한 연구모형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전문화 정착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T-검정 분석과 ANOVA 분석결과 성별에서는 6개, 업종에서는 15개, 사고 경험에서는 3개의 문항이 유의미한 상태에서 평균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에서는 1개, 경력에서는 3개, 고용형태에서는 12개의 문항이 유의미한 상태에서 평균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업종 그리고 고용형태에서 집단 간 안전문화 수준차이가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문항을 기준으로 집단 별 안전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위 결과들을 토대로 본 연구가 우리나라의 안전문화 분야의 기초 연구로 활용되어 향후 우리나라 안전문화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한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With the development of national economy, the expansion of industrial scale and the emergence of new technology, factors endangering the life and health of workers in the field of industry have been varied and means and objects for preventing the industrial disasters have been also changed.
The safety of the whole organization as well as changes in workers' consciousness and behaviors through the safety culture has been focused since the 1990s. Studies on safety culture such as study on personal consciousness and attitude change based on components of safety culture, comparison of cases of foreign safety culture and activation methods of safety culture through surveys of safety culture have been actively performed in Korea.
The reasons why the focus for prevention of industrial disasters was changed into safety culture included the stagnation of disaster rate at 0.7% for recent 10 years and constant increase of economic loss from industrial disaster in spite of various efforts by enterprises, academics, research institutions and several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related agencies as well as government for 30 years since the enactment of occupation safety & health acts.
Although these strategy and engineering approaches can prevent industrial disasters theoretically, now more essential changes are required because they are useless unless workers and all members of workplace who are involved in production activities recognize and practice them and studies on safety culture in Korea are lacking.
According to recent trends of advanced countries in such a situation, professor E. H. Schein of MIT Sloan - MBA Sloan stated that "the most important duty of leader is to create and manage culture". It suggested that government's systematic regulation policies related to occupation safety and health should be performed, good protection device and equipments should be selected and provided, manager's consciousness, roles, attitude and behaviors related to the safety of workplace should be emphasized for keeping workers' health and life and enterprises' properties.
Therefore, composition and verification of safety leadership factors which were overlooked are also required. In addition, the interactions between safety leadership factors and other safety culture factors and the influence of manager's safety leadership on workers' behaviors and attitudes should be examined and concrete methods for settling safety culture of workplace are needed. For accomplishing these goals of research, this study developed safety culture models with safety leadership factors added and divided it into the first and second test.
Subjects of the research were field workers at construction and manufacturing companies in Gwangju and Jeonnam regions and it used questionnaire through survey and self-report.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through coding by Excel and SPSS 20.0 program.
The 1st test conducted reliability and validity analysis to ensure reliability and construct validity of questionnaire and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to verify influential relations among factors. The 2nd test verified the fitness of research moder using AMOS.
It also divided the attributes of workers who are the subjects of production field of construction and manufacturing companies which were major candidates of occupation safety and health policy supports to settle and activate safety culture for last 30 years into six and differences in the level of safety culture were examined through T-test and ANOVA.
As a result of the first test, reliability and construct validity of questionnaire were ensured and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there were positive (+) correlations among factors except two. And as a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afety culture factors on changes in individual safety attitude and behavior, the view of safety value didn't affect behavioral changes and concern on safety and factors attracting participation and reliability had no influence on behavioral changes.
The second test didn't show satisfactory result to meet the standard of fitness, but it obtained the result close to the fitness index and it was found that the research model designed by this research was appropriate.
Finally, as a result of T-test and ANOVA to suggest settlement and activation methods of safety culture,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mean differences in six items of sex, 15 of business items and 3 of accident experiences. And there were significant mean differences in one of age, three of career and 12 of employment types. In particular, there were level differences in safety culture by sex, business item and employment type and methods for settlement and activation of safety culture by groups based on items showing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suggested.
Therefore, with the above result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avaliable as basic research in the area of safety culture and be a driving force for activating and establishing safety culture in Korea in future.
Alternative Title
A Study of the Influence of Manager Safety Leadership on Workplace Safety Culture
Alternative Author(s)
Lee Kyoung Hun
Affiliation
조선대학교 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
Advisor
박해천
Awarded Date
2012-02
Table Of Contents
List of Tables ⅲ
List of Figures ⅵ
ABSTRACT viii

제1장 서 론 1
제1절 연구의 필요성 1
제2절 연구 목적 및 내용 3

제2장 이론적 고찰 4
제1절 조직문화와 안전문화 4
1. 조직문화 4
2. 안전문화 9
제2절 리더십과 안전리더십 14
1. 리더십 14
2. 안전리더십 17

제3장 연구 방법 32
제1절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도구의 구성 32
제2절 연구 모형 35
제3절 자료의 분석방법 37
1. 신뢰도 분석과 요인분석 37
2. 상관 분석과 다변량 회귀 분석 38
3. AMOS에 의한 확인적 요인분석 및 경로 분석 39
4. T-test 분석 및 ANOVA 분석 40
제4절 연구 대상 41

제4장 결과 및 고찰 42
제1절 설문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42
1. 신뢰도 분석 42
2. 타당도 분석 53
제2절 변수들 간의 유의성 및 인과관계 검증 60
1.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60
2. 다변량 회귀 분석 결과 61
제3절 연구 모형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66
1. 개인요인 모형에 대한 적합도 분석 결과 66
2. 조직요인 모형에 대한 적합도 분석 결과 67
3. 안전리더십요인 모형에 대한 적합도 분석 결과 68
4. 연구 모형 전체에 대한 적합도 분석 결과 69
제4절 응답자 속성별 안전문화 수준 차이 분석 결과 70
1. 성별, 업종별, 사고경험 별 T-검정 결과 70
2. 연령, 근무경력, 고용형태 별 분산분석 결과 88

제5장 결 론 및 연구의 한계점 104
제1절 결 론 104
제2절 연구의 한계점 및 발전방향 108

참고문헌 110

부록 115

감사의 글 144
Degree
Master
Publisher
조선대학교 대학원
Citation
이경훈. (2011). 사업장 관리자의 안전리더십이 작업장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Type
Dissertation
URI
https://oak.chosun.ac.kr/handle/2020.oak/9360
http://chosu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256758
Appears in Collections:
General Graduate School > 3. Theses(Master)
Authorize & License
  • AuthorizeOpen
  • Embargo2012-02-02
Files in This Item: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