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흰쥐의 해마에서 Parvalbumin과 Calbindin-D28K의 면역반응세포에 관한 형태학적 연구

Abstract

뇌의 노화는 형태학적으로는 신경세포가 손실되는 반면 미세아교세포와 별아교세포는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며, 기능적으로는 기억력 손실이 가장 크며 원래의 신경활성도 감소하게 되어 Alzheimer's disease, 인지도 결핍, 심각한 양질의 삶을 상실하게 되고 치매증상까지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해마(hippocampus)는 기억과 학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학습과 기억능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노화된 흰쥐의 해마에서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칼슘결합단백질인 Parvalbumin과 Calbindin-D28k의 양성반응신경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관찰하고자 본 실험을 시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hippocampus에서 PV-면역반응 신경세포들의 수와 염색강도는 노화 흰쥐에서 감소하였으나, hippocampus의 CA3는 젊은 흰쥐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며, CB-면역반응 신경세포의 수는 노화 흰쥐의 CA1에서만 약간의 감소만이 관찰되었고 다른 부위는 젊은 흰쥐와 거의 비슷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화과정 중의 hippocampus에서 PV와 CB 함유 신경세포들의 분포 양상이 젊은 흰쥐와 비교해 부위별로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hippocampus의 GABA성 사이신경세포(interneuron)의 분포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V와 CB와 같은 칼슘결합단백질 분포의 감소로 인하여 노화과정 중에 발생되고 기억력상실 등 여러 가지 기능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