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학생들의 건강체력과 비만도의 관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current status of health fitness and obesity in secondary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 total of 72 secondary students were recruit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ir health fitness and obesity were evaluated using PAPS-D.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a) was no difference between boys and girls in different factors of health fitness; (b) was statistical differences in BMI and perseverence but no difference in other factors of their health-fitness betwee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BMI and perseverence bu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flexibility, perserverance, and promptness; and (d) statistical differences in promptness and flexibility according to the level of BMI.|본 연구 목적은 지적장애 학생의 건강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비만도와 건강 체력요소를 비교하고, 각각의 건강 체력 요소와 비만도를 분석하는데 의미가 있다. 연구 대상은 2018년 현재 전남 K군에 소재하고 있는 지적장애학교 재학생 72명으로 하였다. 건강 체력 측정항목은 심폐지구력(스텝검사), 유연성(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근력·근지구력(윗몸말아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신체구성은(BMI)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 학생의 성별에 따른 체력요인의 차이는 여학생 집단이 남학생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BMI, 스텝검사, 윗몸말아올리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다. 둘째, 지적장애 학생의 학교 급별에 따른 체력요인은 체질량지수와 스텝검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으며, 검사 항목의 스텝검사,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말아올리기, BMI는 평균값이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체력 요인별 상관분석에서는 스텝검사와 BMI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고, 윗몸말아올리기와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말아올리기와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와 제자리멀리뛰기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넷째, 비만도에 따른 집단별 건강체력 수준을 보면 체질량지수, 윗몸 말아 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스텝검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지적장애 학생의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은 건강 체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지적장애 학생의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기초적인 근력과 심폐지구력 그리고 유연성 등의 건강 체력을 향상시킨 후 운동 및 신체활동을 증가시켜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 학생들의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사전· 사후에 예방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신체 및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만 예방 및 건강관련 체력이 개선 되도록 관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