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무용교육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실태조사

Abstract

최근 대중매체에서는 건강과 유쾌함, 감동을 제공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과 미,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여러 형태의 춤이나 동작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러한 청소년들의 관심은 무용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재구성한 실용무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실용무용을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욕구는 학교나 학원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에서는 다각적인 보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확산과 생활화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생활을 향휴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무용이 문화컨텐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함으로 기존의 대중무용에 대한 차별적이고 편파적인 인식과 시각들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실용무용은 무용의 사회적 기능을 반영하여 전인적 인간형성에 요구되는 심미적 능력과, 영감 등에 의한 즉흥적 표현능력 또는 창조적, 창의적 사고를 하게하여 예술로 승화 시키는 긍정적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황경숙, 백순기, 2003). 실용무용의 교육적 가치가 사회적 요구에 의해 점점 확산됨에 따라 댄스 아카데미, 사회복지관, 스포츠 센터, 문화센터 등 여러 사회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교육에 까지 확대되어 실용무용학과가 신설되고 고등학교 교육에서 또한 실용무용교과를 개설한 학교가 등장하여 전문교육이 확산되고 있다(이지혜, 2012). 이러한 실용무용의 형태는 재즈댄스, 힙합 댄스, 방송 댄스, 스트릿 댄스,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등의 형태로 보급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실용성과 전문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실용무용을 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실용무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체계적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실용무용은 대중댄스, 흥미 위주의 춤 정도로의 인식이 강해 전문성이나 이론적 체계적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용무용을 전공하는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되어야 할 것이며, 다른 무용과 차별될 수 있는 학문성 정립이 시급하다. 실용무용의 세부하위영역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김민선(2011)과 허진(2009)는 대중무용, 사회무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대중들의 욕구에 따라 건강과 취미, 레크리에이션과 관련시켜 실용적 목적에 의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힙합/브레이크댄스 등의 여러 장르로 나뉜다하였고, 대부분 교과과정 현황, 만족도 조사 등의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김영란, 2009; 신유나, 2005; 양은정, 2008; 이우재, 2010). 또한 실용무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연구는 김영란(2009)의 한국 실용무용의 발전과 현황분석에 따른 개념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 연구가 진행되어지고 있으며, 실용무용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실용무용교육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실태조사를 하여 청소년들의 실용무용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현시대적 상황에 부합할 수 있는 가치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 기대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정착과 실용무용의 보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