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색채 연구

Abstract

조형예술에서의 색채의미는 미적 표현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는 이들에게 의미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이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색채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으나, 근대 이전의 작가들과 현대의 작가들이 색채를 사용하고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는 다르다. 각자의 다양한 의미를 작가의 작품에 표현해 색채와 오브제의 조화를 이루어 창작욕구와 이론적 고찰의 확신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색채는 고대 철학에서 시작하여 심리학, 물리학, 경영학, 사회학, 미학, 의학, 디자인, 영화, 교육 여러 가지 분야에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기대효과가 확산 또는 이미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색의 대한 상징을 바탕으로 우리는 시각적이지 않은 것 들을 언어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붉은악마, 색깔론, 새빨간 거짓말, 흑백논리, 회색분자, 검은손, 흑자, 적자, 색안경 쓰고 보다 등과 같은 것 들이 있다. 이러한 색의상징은 문학이나 미술과 이를 토대로 하는 응용예술에서는 물론 일상생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고대로 부터의 수많은 역사적 근거에서, 색채는 심미적 입장에서 보다 오히려 신비적인 것에 관련되어져 왔음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색채가 가지는 개개인적인 심미성보다 사회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는 상징적인 것으로 취급되어져 왔음을 내포한다. 색이가지는 영향은 인간의 신체와 감정에 나타내는 힘이 있다. 이러한 이유는 개개인이 색을 단순하게 눈으로만 보려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신체, 감정에 영향을 주는 색은 일상적인것들 또 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그 색을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 예를들어 어린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색과 결부시키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적인 경험과 색에통한 복잡미묘하고 감정적인 무의식의 반응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성격 구조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결국 색이가지는 표현력은 형보다 우선적이며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정을 내릴 수 있다. 팝아트에서 나타난 색채의 특징은 밝고 젋으며 또 대담한 색으로 열정적이며 좀 더 날카롭고 자극적이며 뚜렷한 시각효과를 추구 하고 있으며, 팝아트의 색채는 대중적이었다. 메스미디어에서 발견되는 스타, 유명인이라는 특정인물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대중적인 이미지와 원색적인 색채를 함께 제시하며 대중들의 시각을 충족시키고 대중들의 이목을을 끌어야하기에 팝아트의 색채는 좀 더 화려하고 원색적이게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색채가 아니라 의도된 임의적인 부자연스러운 색으로 강렬하게 각인되어 남겼다. 앤디 워홀은 기계적인 방법에 의해 이미지를 재현하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주로 작업 했다. 실크스크린 기법은 자칫 동일한 형태의 반복에서 올 수 있는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원색의 색상들을 과감히 선택하여 색채 배합의 조화를 이뤘으며, 이미지의 처리방식은 사진에서 보여지는 단편성, 비서술적 성격을 이성, 감동, 충격 등을 제거해 무감각, 냉담한 상태로 이끌었다. 앤디워홀은 한 점의 실크스크린 작품 원판을 여러 다양한 색조, 색상, 색채, 디자인으로 바꿔가면서 미적으로 뛰어난 시각효과를 창출해내는 작업을 하였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은 만화에서보여지는 본래의 이미지보다 윤곽선을 더욱더 강조되고 보다 평면화된 색면과 뚜렷한 명암법을 사용하여 그래픽적인 성격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었는데, 그러므로 감상적으로 내용 전달에 있어 중요시하는 만화의 특성을 제거시키는 것이다. 그림의 각 장면은 싸구려 원색 화보에 나타나 있는, 뚜렷한 윤관선이나 평면적인 색채 영역 및 완전히 규칙적인 선영이나 음영 자국과 같은 특징들을 꼼꼼하게 모방해서 재창조 된 것들 이었으며, 원색성의 하드에이지한 추상감각의 허구화에 집약하여 값싼 색채만화에서 색은 맑아지고 중심색인 노랑과 파랑을 주로 쓴 삼원색의 색채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