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목표유형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의 차이 연구

Abstract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effect of life goal types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for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nts include 282 students from multiple specialized high schools in G Metropolitan City, U Metropolitan City, Y-shi, H-shi, N-shi, and Y-shi. Sex and school year are not considered critical variables. Given notice of an object of this study and a guideline, participants answered a survey, which was processed through SPSS 21.0. Life goals were defined by applying K-means clustering analysis and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were analyzed by ANOVA and Scheffe post hoc test. Results are following: first, students in the high level goal group whose achievement oriented goal and life oriented goal from life goals are impartially developed show better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than in the other group. Second, the high level goal group has a higher level of major/career decision than the other group does, bu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career decision level in general. This study is meaningful because of the fact that it is the first research conducted to the subject of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with the concept of life goal applied. It also confirms that life goal types influence on career factors like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It is better to suggest that future studies be carried out to investigate influence of life goal types in relation to behavioral factors. | 본 연구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지는 생애목표유형에 따라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성화 고등학생들이 가진 생애목표를 확인하기 위해 양적 연구 방법 중 K-means 군집분석을 사용하여 참여자를 목표 수준에 따라 고목표집단, 성취목표지향집단, 삶목표지향집단, 저목표 집단으로 나누었다. 다음으로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과 Scheffe 사후검증을 통해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졍정수준에서 집단 간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G광역시, U광역시, Y시, H시, N시, Y시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 3학년 남‧여 학생 282명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과 각 학교 진로담당 선생님들의 동의를 얻어 연구의 목적과 설문실시 안내사항 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되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 결과 첫째, 생애 목표 중 성취지향목표와 삶지향목표가 고루 발달한 고목표집단의 학생들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둘째, 생애목표 중 성취지향목표와 삶지향목표가 고루 발달한 고목표집단의 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척도의 하위 요인 중 전공/진로결정수준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높았지만 전체 진로결정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진다. 첫째, 생애목표의 개념을 최초로 특성화 고등학생들에게 적용시켰다. 둘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애목표유형에 따라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과 같은 진로 변인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 지 확인하였다. 셋째, 생애목표유형이 진로에 관련한 행동적 변인에 관련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