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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기업의 이익관리 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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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지현
Issued Date
2011
Abstract
‘클린 코스닥’달성에 목적을 두고 2009년에 도입된 상장폐지 실질심사로 인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폐지건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상장폐지는 이해관계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해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상장폐지된 기업(형식적 요건 상장폐지 기업 혹은 실질심사 상장폐지 기업)과 오로지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의 상장폐지 이전 3개 연도의 이익관리 패턴을 실증분석하였다.
이익조정 대용변수는 수정Jones모형, 수정Jones-CFO모형으로 추정하였다. 2010년 전체 상장폐지된 기업은 63개(대응기업 739개 기업)이며, 이중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21개(대응기업 533개 기업)이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상장폐지기업(형식적 요건 혹은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대응기업에 비해 부채비율이 매우 높으며, 음(-)의 현금흐름을 가진다. 또한 신용평점도 낮으며 비적정 감사의견이 매우 높다.
둘째, 재량적발생액의 차이검정 결과, 전체 상장폐지기업(형식적 요건 혹은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상장폐지 직전 이전 연도까지는 이익의 상향조정 패턴이 유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상장폐지 직전연도에 대응기업에 대해 유의적으로 낮은 평균값을 보였다.
셋째, 회귀분석 결과 전체 상장폐지기업(형식적 요건 혹은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회귀계수값이 상장폐지 직전 연도까지 유의적인 양(+)의 값을 가진다.
넷째, 오로지 실질심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상장폐지 이전연도까지 이익을 상향조정 패턴을 보였으나 상장폐지 직전연도에는 음(-)의 반응을 보였다.
궁극적으로 상장폐지 기업이 상장폐지 직전 연도 이전까지는 이익의 상향조정을 시도하다가, 상장폐지 직전 연도에 이익의 상향조정을 더 이상 구사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상장폐지 기업은 과거에 이익보고 용도로 활용되었던 반전을 만회할 수단을 확보하지 못하여, 순손실에서 차감한 총발생액에서 추정된 재량적발생액이 구조적으로 음(-)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다른 한편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의 사유 중 횡령 및 배임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현금흐름과 관련이 있으며, 이 경우 누적된 손실로 인하여 재량적발생액이 음(-)으로 산출된다고도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상장폐지와 이익조정 행태에 대한 단서를 미리 제시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유용한 도움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정책 당국에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의 본연의 목적인 ‘클린코스닥’ 달성에 대한 기준과 논거를 제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익관리를 규제할 수 있는 회계적 계도와 정책적 방안 마련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This study examines whether 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firms have different earnings management patterns before they are delisted.
Earnings management is exercised with various intentions(Healy, 1985; Trueman and Titman, 1988; Jones,1991; Scholes et al.,1992; Defond and Jiambalvo, 1994). Typically, prior studies have showed that earnings are managed in order to meet certain targets or thresholds. Those targets or thresholds are aimed at: (1) reporting positive earnings (i.e. loss aversion); (2) sustaining recent performances (i.e. report a higher earnings figure than previous year); (3) meeting investors’ expectations; and (4) avoiding the regulations.
The Korea Exchange(KRX) have strongly imposed a new delisting system called “Substantial Investigation System of Delisting(hereater SISD)” in February 2009. The purpose of this system is to accomplish 'clean KOSDAQ' with the financial health of the firms and to protect investors with the transparency of accounting.
This paper is intended to test the following hypothesis in the two cases. The one is all the delisting firms by formal or substantial standards, the other is delisting by the only substantial standards(SISD). The following hypothesis is that KOSDAQ firms increase their earnings before delisting t-3, t-2 to meet listing conditions such as ROA, but there is no choice but to report negative earnings before delisting t-1, because they can not reverse negative performances through earnings increasing management.
For testing the hypothesis, the research models include all the delisting firms(DEL) and SISD in the 2010 year(REAL)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earnings management proxies, discretionary accruals as main independent variables. The discretionary accruals are estimated by using the modified Jones model(DA1) and the modified Jones model with cash flow from operations(DA2). And other control variables are included such as firm size(SIZE), debt ratio(DEBT), cash flow from operations(CFO), credit ratings(SCORE), BIG-audited firm(BIG), audit opinion(OPIN) and blockholders(BLOK). The main test methods used in this study are two-sample independent t-tes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test sample consists of 802(DEL 63 firms + matching firms 739) and 554(REAL 21 firms + matching firms 533) selected from the KRX.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the two hypothe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KOSDAQ delisting firms increase their earnings before delisting t-3, t-2 to avoid delisting regulations related to performances, in contrast, before delisting t-1, at the end of listing, KOSDAQ firms bring down their earnings because they exhaust every means boosting earnings.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arnings Managements in Delisting Firms
Alternative Author(s)
Lee Ji Hyun
Affiliation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회계학과
Advisor
김문태 교수님
Awarded Date
2011-08
Table Of Contents
iii
제1장 서론 1
제1절 연구배경 및 목적 1
제2절 연구방법 및 논문의 구성 3
제2장 선행연구 4
제1절 코스닥 시장 4
1. 코스닥 시장의 의미 4
2. 코스닥의 상장요건 5
3. 코스닥시장 상장의 장점 6
(1) 세제상의 혜택 6
(2) 자금조달능력 증대 7
(3) 기업 홍보효과 및 공신력 제고 8
(4) 기타 8
4.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 9
(1) 상장폐지 절차 9
(2)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형식적 상장폐지 기준 10
(3) 즉시 상장폐지 기준 12
(4) 상장폐지 실질심사 주요기준 12
제2절 이익조정 15
1. 이익관리의 유형 15
2. 이익관리의 대상과 이익관리 추정에 관한 연구 19
3. 코스닥 시장과 이익관리에 관한 연구 21
4. 감독당국의 감리, 기업부실 및 상장폐지에 관한 연구 24
제3장 연구가설 설정 및 연구모형 27
제1절 연구가설 설정 27
제2절 연구모형 연구방법 및 표본선정 28
1. 이익관리 변수의 추정 28
2. 가설검증 모형의 설계 30
3. 표본선정 32
제4장 실증분석 33
제1절 가설1에 대한 실증분석 33
1. 기술통계량 33
2. 상장폐지 이전 3개 연도의 회귀분석 결과 36
제2절 가설2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38
1. 기초통계량 38
2.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에 의해 상장폐지된 이전 3개 연도의 회귀분석 결과 42
제5장 연구결과 및 한계점 45
< 참고문헌 > 47
Degree
Master
Publisher
조선대학교
Citation
이지현. (2011). 상장폐지기업의 이익관리 특성에 관한 연구.
Type
Dissertation
URI
https://oak.chosun.ac.kr/handle/2020.oak/9153
http://chosu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241970
Appears in Collections:
General Graduate School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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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izeOpen
  • Embargo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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