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라식에서 각막상피편 보존 여부와 마이토마이신 사용유무가 1년 내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 비교

Abstract

목적 : 에피라식에서 각막상피편 보존 여부와 마이토마이신 사용유무에 따라 각막혼탁과 통증 정도, 만족도 등 임상적 결과를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방법 : 무작위화 하지 않은 후향적인 비교연구로써 -1.5D에서 -8.0D 사이의 근시가 있어 에피라식수술을 받은 198명 39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각막상피편 보존 여부와 마이토마이신 사용 유무에 따라 4가지 군으로 분류하였다. 수술 1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후에 각 군간의 비교를 시행하였다.

결과 : 수술후 1일째 평균나안시력은 Off-flap군이 On-flap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좋았다(P = 0.002). 수술 1년후 구면계수치는 모든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305). 술후 통증 정도는 off-flap군에서 유의하게 낮았고(P = 0.010), 수술 만족도 또한 off-flap군에서 더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 = 0.248).

결론 : 에피라식을 이용한 근시 교정술은 각막상피편 보존 여부나 마이토마이신 사용 유무에 관련 없이 모두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마이토마이신을 사용하는 경우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각막상피편을 보존하지 않는 것이 보존하는 방법에 비해 시력회복이 빠르고 술후 통증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