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ultural and Gender Identity Pursuit in The Woman Warrior

Abstract

국문 요약

킹스턴의 에 나타난 문화적 정체성과 젠더 정체성 추구 양상

고효청 지도교수 : 임경규 영어영문학과 조선대학교 대학원

킹스턴은 현대의 중국계 미국 작가이다. 그녀는 미국 사회에서 배척을 당하였고, 중국계 미국 남성 작가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렇게 "이중적으로 소외당한 자"의 신분은 그녀더러 자신의 신분을 사람들에게 밝히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이중적인 위치에 있었기에 미국 사회에서의 젠더 정체성 문제를 연구하게 되었다. 킹스턴는 『 여전사 』 라는 소설에서 젠더 정체성 문제를 다루었는데, 이 책에서 그녀는 미국에 이민간 소수 인종의 여성으로서 자아를 어떻게 구성하는가 하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본 논문은 이 소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중국계 미국 여성의 생활과 신분 위기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비교연구와 귀납총결을 통하여 중국계 미국 여성이 어떻게 자아를 구성하는지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 여전사 』에서의 용란과 서술자 킹스턴은 1세대 이민자와 2세대 이민자의 대표자로서 서로 다른 문화적 욕망과 자아를 추구하였다. 용란은 미국 문화를 배척하던 데로부터 점점 받아들였고, 킹스턴은 중국 문화를 배척하던 데로부터 점점 받아들였다. 이렇게 그녀들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써 미국 사회에서 자아를 구성하였다. 이것은 자아를 구성하는 문제의 최종 도경은 문화다원주의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는 중국 여성과 중국계 미국 여성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 그러므로 그녀들은 자아를 구성하기 위하여 반드시 성별에서 있어서 ‘여성’이라는 주체성을 찾아야 했다. 본 논문은 『 여전사 』의 서로 다른 세 여성의 주체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아시아계 미국 여성의 세 단계를 요약하였다. 다시 말해 전통적인 중국 여성, 반항적인 여성, 그리고 남성성과 여성성이 결합된 여성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었다. 이런 세 단계를 거쳐서야 만 아시아예 여성은 미국 사회의 존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자아를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