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골 골절 치료시 티타늄 miniplate와 생물분해성 miniplate의 사용에 대한 비교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에서 하악골 골절의 고정에 사용되는 흡수성 고정판과 티타늄 금속판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비교를 통해 흡수성 고정판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는 데 있다. 총 환자는 91명이었으며 12개월간의 추적기간 중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4명(4.41%)으로 흡수성 고정판은 4.26%, 티타늄 금속판은 4.56%로 티타늄 금속판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할 만한 차이는 없었다. 4예 중 감염이 3예, 티타늄 금속판의 파절이 1예였고 모두 우각부에서 발생하였다. 감염된 3예는 항생 소염요법 및 절개 배농술로 치유되었으며 금속판이 파절된 예는 파절된 금속판을 제거하고 재고정을 시행하였다. 이처럼 낮은 합병증 발생율을 보인 점과 추적기간 중 모든 증례에서 양호한 골유합을 보인 점은 분쇄골절과 같은 복잡한 골절을 제외하고 단순골절 증례에만 적용한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에 단순골절 뿐만 아니라 분쇄골절이나 다른 안면부 골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술 후 12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흡수성 고정판을 티타늄 금속판과 비교했을 때 임상 결과 및 방사선학적 결과, 단순한 감염 외에 부정유합이나 비유합, 골괴사 등의 합병증이 없었고 정확한 골유합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하악골 골절에 있어 흡수성 고정장치를 이용한 고정은 임상적으로 티타늄 금속판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대체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