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정 환자에서의 흡수성판과 비흡수성판의 비교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악교정 수술을 시행 시에 티타늄 고정판과 흡수성 고정판을 이용하여 고정하고, 이러한 두 형태의 고정 방법에 따른 술 후 회귀 성향과 술 후 부작용 등을 조사하여 임상적 유의성을 비교하는 데 있다. 하악전돌증 환자에서 고정에 사용된 재료에 따라 악교정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차이점을 비교하고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조선대학교와 분당 서울대병원에 내원하여 악교정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269명(98.89%)에서 성공을 보였고 재발(surgical relapse)을 보여 재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3명이었다. 2. titanium plate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152명중 13명(8.6%)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resorbable plate를 사용한 120명 중 22명(18.3%)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3. 술 후 합병증으로는 술 후 개교합, 감염, TMD(temporonandibular joint dysfunction), 술 후 회귀 성향 등이 발생하였다. 그 합병증들이 각 재료의 특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단순히 재료의 물리적성질로만 발생한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4. 흡수성 고정판은 티타늄 고정판의 강도에는 미치지 못하나 제거 수술이 필요 없고 만족할만한 강도를 지녀 임상적 적용에 있어 적응증이 되는 경우 티타늄 고정판을 대체할 만한 재료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