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브랜딩 활성화 연구
- Author(s)
- 김리현
- Issued Date
- 2018
- Keyword
- 도시재생, 도시 브랜딩, 도시브랜드
- Abstract
- Taking by age of globalization and information, degenerated cities began to improve physical environment through urban regeneration project because of change of industrial structure. Cities that succeed in urban regeneration wished to establish identity differentiating with other cities. Furthermore, improving quality of life through culture art contents, city brand value became high and competitive city.
Cities that were doing well only public information are the next thing to culture experience and food experience. On the other hand, when people heard the city name, the cities where People want to go, to enjoy culture, and to live exceed marketing level and are doing branding.
So the researcher thinks that city branding is important establishing peculiar value that can not be replaced with any city. Through European city branding study, the point that the researcher observed was a high level of citizenship. These civic education began systematically from elementary school education and had infiltrated naturally in consciousness of citizens. The branding's key factors are leading autonomy and active participation that comes from a high level of civic consciousness.
In this research, I establishes researcher's viewpoint on the basis of theoretical concept about urban regeneration and city branding, and analyzes foreign city branding examples. With this, I deduced a activation plan that contributed to raise domestic City Branding value.
First, it must be equipped with sustainable self-generation power if it want to develop city branding in urban regeneration. The self-generation power in urban regeneration enables city brand and city branding.
Second, the creative culture art contents influencing competitiveness of the city and creating jobs by this were key factors that can keep city branding sustainable.
Third, to activate city branding, through a humanistic approach city image filled with the identity must be constructed. And local government, agency, leading citizen participation, and future-oriented discussion between local agencies and citizens are an essential. For this foundation, it is process going to city branding in ecumenopolis.
There are a lot of cases that succeed in urban regeneration at domestic recently, but city equipped with sustainable self-generation power by city branding is insufficient. Therefore, to success urban regeneration, it is important to have independent sense of sovereignty and to progress project by long-term appreciative eye. And first of all, the success of urban regeneration needs systematic civic education and donation culture in various field.
The limitation of this research is a point that failed to explore fields analyzed in cases. Also, because domestic city festival and event, culture art program is similar, unique and different program is insufficient.
Hereafter, I hope that continuous research is achieved about City Branding activation plan. And in addition I hope that cities that succeed in internal city reclamation can go forward repeatedly to worldwide branding city.
|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한 낙후된 도시들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는 다른 도시와는 차별된 정체성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었다.
단순히 홍보만 잘 되어 있는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문화체험, 먹거리 체험 정도의 수준이다. 반면에 사람들이 그 도시 이름을 들었을 때, 가고 싶고, 그 문화를 즐기고 싶고, 살고 싶은 욕망을 느끼는 것은 도시 홍보 즉 마케팅의 수준을 넘어 도시 브랜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연구자는 도시브랜드와 더불어 어떤 도시와도 대체할 수 없는 그 도시만의 고유한 가치 정립에 있어서 ‛도시 브랜딩’은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유럽의 도시 브랜딩을 통해 연구자가 주목한 점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었다. 이러한 시민교육은 초등학교 교육부터 시작하여 체계적이며, 시민들의 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있었다. 이들의 주도적인 자율성과 적극적인 참여도가 높은 시민의식은 브랜딩의 핵심적인 요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재생과 도시 브랜딩에 관한 이론적 개념을 토대로 연구자의 관점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 브랜딩 사례를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내의 도시 브랜딩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성공한 도시재생에서 도시 브랜딩까지 발전하려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 파악되었다. 결론적으로 도시재생에서의 자생력은 도시브랜드와 도시브랜딩에 이를 수 있었다.
둘째, 그 도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와 이로 인한 도시민의 일자리 창출은 도시 브랜딩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셋째, 도시 브랜딩을 활성화하는데 있어서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한 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과 지자체, 기관, 주도적인 시민의 참여와 소통, 지역기관과 시민간의 미래지향적인 토론은 필수이며, 이러한 토대는 ‛도시 브랜딩’에서 더 나아가 ‛세계도시’로 가는 과정임을 알 수 있었다.
근래에 국내에서도 도시재생에 성공한 사례는 많으나,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추고 도시 브랜딩화 된 도시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독립된 주체의식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시민교육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부문화 장착이 요구된다.
논문을 진행하면서 사례분석한 도시에 대해서 현장답사를 하지 못하고 분석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 또한 국내의 도시 축제 및 이벤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유사하여 독창적이고 차별화되어 있지 못한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다.
향후 도시 브랜딩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국내의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들이 세계적인 브랜딩 도시로 거듭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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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bargo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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