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지역의 해양스포츠 특성화 전략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서남권지역 해양스포츠를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서남권 지역 해양스포츠를 현장조사, 문헌분석, 심층면접을 병행하여 해양스포츠의 현황과 문제점을 통한, 대안을 규명하여 각 지역에 특성에 알맞는 해양스포츠를 특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남권지역 해양스포츠 관련 문헌과 실무자 40명(목포, 여수, 무안, 신안, 완도, 함평, 해남)을 연구참가자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연구자가 2007년 1월 1일 - 9월 30일까지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문헌분석, 심층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전사 및 코딩 과정을 거쳐 영역분석 및 분류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남권지역 전체가 환경적 특성은 해양스포츠 활동하기에는 매우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해상국립공원 지정으로 해양스포츠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신안군과 완도군은 교통환경에 문제점이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서남권지역관광개발 프로젝트사업을 중앙정부의 남발로 체계적인 정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둘째, 서남권지역 해양스포츠를 특성화하기 위해 목포시는 해양스포츠 특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협력, 크루즈운항, 요트기반시설, 친수공간(워터프론트, 어항 리모델링, 수산물 직판장)을 통한 도시 해안역을 중심으로 쇼핑공간, 위락공간, 연예․문화활동 등을 개발해야 한다. 여수시 해양스포츠 특성화는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도시로 선정된 만큼 국내․외 관광객 약 79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양스포츠의 전반적인 시설확충이 필요하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위락시설과 노후된 숙박․숙식 환경을 개선하고 크루즈운항, 해상교통 시설확충, 요트, 윈드서핑, 스킨스쿠버의 현재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해 동력수상레저기구와 무동력수상레저기구의 체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본시설과 해양스포츠기구를 확충해야 한다. 무안군 해양스포츠 특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종목 활성화보다는 홀통지역을 서남권지역 윈드서핑 메카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에 시행되어야 할 것은 숙박․숙식시설 확충하고, 윈드서핑 기반시설인 클럽하우스, 계류장, 레포츠교육장 등을 확보, 지방자치단체에서 국제․국내윈드서핑 대회를 유치해 지원해야 한다. 신안군 해양스포츠 특성화를 위해서는 연육․연도교의 안정적인 재원조달과 SOC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과 동호인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만들고, 현재의 도서지역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해양스포츠 테마상품을 친수공간과 함께 개발하여 관광객 체험과 쇼핑을 유도하여 지역주민 소득원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신안군 흑산면 일대 홍도와 가거도를 스킨스쿠버 특정지역으로 개발하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현재는 6-10월까지 스킨스쿠버 활동을 제한받고 있다. 이에 홍도와 가거도 뿐만이 아닌 4계절 모두 활동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와 스킨스쿠버 교육장을 확충하고 국제적인 스킨스쿠버 특정지역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숙박형 시설이 확충, 노후된 시설을 새로운 시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완도군 해양스포츠 특성화를 위해서는 타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므로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목포KTX역사 등을 연계하여 성수기 셔틀버스운행 및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완도-제주 해상교통을 완도-부산, 완도-여수, 완도-목포, 완도-인천으로 확장하여 관광객이 체류형과 체험형이 동시에 수반되는 크루저를 운항실시하고, 완도지역의 관광명소와 친수공간을 함께 개발하여 문화생활과 쇼핑공간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