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failed implants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실패한 임프란트를 임상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함으로써 임프란트의 형태와 표면에 따른 실패 요인을 분석하는 데 있다. 2003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임프란트 시술 후 제거된 임프란트들과 타치과에서 시술 후 심미적 합병증 혹은 신경 손상으로 인해 의뢰되어 제거하였던 임프란트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지, 진료의뢰서 및 방사선 사진을 참고하여 다음의 사항들을 조사하였다. 타병원에서 시술되었던 증례들은 의료분쟁과 담당의사의 자료 제공 미협조로 인해 일부 조사가 불가능한 항목들이 있었다. 표면처리 방법에 따른 골유착 정도의 분석, 제조회사에 따른 골유착 정도의 분석, 성별과 나이에 따른 골유착 정도의 분석, 골대체물 종류와 사용 여부에 따른 골유착 정도의 분석을 시행하였다. 여러 가지 표면처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얻어졌는데, 얻어진 결과만 보고 판단한다면, 종류를 알 수 없는 샘플들에서 비교적 높은 골유착을 보였다. 그 이유는 대부분 타 병원에서 시술된 후 심미적 합병증, 신경손상, 보철적 합병증, 골수염 등으로 인해 의뢰되어 골유착이 이루어진 것들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사료된다. 그 다음으로 RBM 표면이 골유착에 있어서 none부터 excellent까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다른 처리 방법에 비하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표면처리 방식의 샘플 (SLA, ABE, DAE, A) 들은 다 좋지 않은 골유착을 보였다. RBM 처리를 한 SSII 샘플들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비교적 고르게 골유착 정도를 나타난 반면에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대부분 SLA, ABE, DAE, A 방법으로 처리하여 낮은 골유착 정도를 나타냈다. 성별에 따른 골유착 정도를 비교하여 뚜렷한 경향을 볼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여성 환자에서 넓은 분포의 골유착 정도를 나타냈고, 남성 환자에서는 골유착이 낮은 쪽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자가골이나 인공골의 사용은 대체적으로 임프란트의 골유착에 나쁜 쪽으로 나와 있으나 원래 환자의 골질 상태가 나빠 골대체물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골 대체물의 사용으로 골유착이 나빠졌다. 향후 실패한 임프란트에 대한 임상적인 요소와 함께 조직학적인 평가 등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