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의 선수가장자리 방수구획에 대한 공식안전평가의 적용

Abstract

21세기 해양산업 분야에서 안전은 ‘서비스’ 가 아닌 ‘부가가치’ 이다. 선박의 경쟁력의 핵심은 ‘저렴한 배’ 가 아닌 ‘안전한 배’ 가 되어야 하고, 수명주기 안전성 확보는 선박 및 해양구조물 관련 산업에서의 필수적인 과제로 인식되어 지고 있다. 선박은 육상이 아닌 바다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구조작업이 육상에서 보다 힘들다. 그리고 선박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어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확대되고 있는 벌크선 사고와 같은 많은 선박 사고에 대처하기 위하여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선박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안전성 확보 방법보다 적극적이고 균형적인 공식안전평가(Formal Safety Assessment)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선급은 공식안전평가의 적용방식에서부터 운영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검토, 연구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식안전평가의 일부로써 벌크선의 선수가장자리 방수구획에 공식안전평가 5단계 즉 1단계 위해요소파악 , 2단계 사건수목해석 조정영향도, 3단계 위험제어수단 및 위험통제 방안, 4단계 비용 및 편익의 파악, 5단계 의사결정 에 벌크선의 선수가장자리 방수구획에 적용하여, Forecastle 의 구조를 개선하여 비용은 많이 들더라도 기존 벌크선보다 안전한 방수구획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