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occlusal contact combined with muscular activity evaluation in supine and upright position

Abstract

인간의 자세 변화는 두부위치를 결정하는 저작근 활성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교합접촉 시 상, 하악간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자세 변화에 따른 두경부 위치가 치아의 교합접촉과 저작근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생리적인 자세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앙와위(0도)와 정좌위(90도)에서 두부의 위치에 따른 교합접촉양상과 근활성도를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제3대구치를 제외한 모든 영구치가 맹출되었으며, 교정 및 보철치료의 경험이 없으며, 양측성 Angle 1급의 제1대구치와 견치관계를 갖으며, 치아 교합면에의 마모가 거의 없으며, 병적 치주질환이 없고, 구강 악계에 임상적 기능이상이 없는 C 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중 피검자 30명을 선정하였으며, 피검자의 평균 연령은 25.7세였다. T-Scan System(Tekscan Co., USA)과 Bio-Pak System(Bioresearch Inc U.S.A)을 이용하여 교합접촉 검사 및 전측두근과 교근의 근전도검사를 시행하여 측정치를 기록하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앙와위, 정좌위의 두부위치에서 계측한 총 교합접촉점수는 평균 25.97, 42.24개로 앙와위보다 정좌위에서 많은 접촉이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통계학적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2. 평균 접촉력 계산은 앙와위에서 85.4, 정좌위에서 135로 정좌위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3. 좌, 우측 전측두근 및 교근의 근전도는 앙와위에 비해 정좌위에서 좌, 우측 전측두근 및 교근의 근전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자세의 변화에 따라서 접촉수와 접촉력의 변화는 매우 유의한 정상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임상에서도 교합조정 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