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초음파도상 심첨부 심실중격의 벽운동 장애를 보이면서 정상 관동맥 조영술 소견을 보인 환자의 임상상에 대한 고찰

Abstract

배경 및 목적 : 급성 스트레스성 심근증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물 실험등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의한 카테콜라민의 고조에 의해 급성 심근경색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주로 심첨부에 영향을 미치나 스트레스의 소실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한다. 그러나 만성적, 그리고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심근에의 영향에 대해서 뚜렷한 연구가 시행되지 않은 실정이지만 장기간의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심첨부에 비가역적인 허헐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자 등은 심초음파도에서 심첨부 심실 중격의 벽운동 장애를 보이면서 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인 환자의 임상상과 심초음파도상 그 외의 부분의 벽운동 장애를 가지며 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인 환자와 비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인 환자의 임상상을 비교 관찰 하였다. 방법 : 2002년 1월부터 2004년 8월 까지 입원하여 심초음파술과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중 심첨부 심실중격에 벽운동 장애를 보이나 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였던 **명의 환자(1군)와 심초음파술상 다른 부분에 벽운동 장애를 보이나 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인 **명의 환자(2군)과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이나 관동맥 우회로술을 시행받아야 했던 비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인 ***명의 환자(3군)를 대상으로 후향적 관찰을 하였다. 특히 이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평가하기 위해 BAI(Beck Anxiety Inventory)와 BDI(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시행하였다. 결과 : 심초음파도상 심첨부와 심첨부 심실중격에 벽운동 장애를 보이나 정상 관동맥 소견을 보였던 ** 환자들은 다른 환자군에 비해서 젊은 나이를 보였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였던 BAI와 BDI는 증가되어 있었다.(p<0.05) 결론 : 심첨부 심실중격에 벽운동 장애를 보이지만, 정상 관동맥을 나타냈던 환자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만성적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흡연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교정하기 위해 행동학적 중재술이나 사회적 지지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의 치료적 영향이 어떠한지에 대한 후향적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Background : Acute stress induced myocardiopathy has been reported as reversible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like ST elevation. Although the exact mechanism of this dysfunction has not been clarified, catecholamine "surge" is suspected as potential cause of this disease. It has not been undergone the studies about the effect of chronic emotional or recurrant stress on the myocardium. We suspect chronic or recurrant stress will induce the irreversible ischemic change on myocardium. Method : The clinical, echocardiographic and angiographic datas of 170 patients (57 women) who presented with chest symptoms and eletrocardiographic changes were collected. BAI(Beck anxiety inventory) and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was checked for evaluation of degree of emotional stress. Results : 35 patients who had left ventricular apical wall motion abnormalities without angiographical stenosis in the coronary artery were younger than the others had left ventricular wall motion abnormalities and angiographic stenosis. And they increased the BAI and BDI as tools of evaluation of emotional stress. (p<0.05) Conclusion : We identified emotional stress influence the atherosclerotic change on coronary artery as well as diabetes, hypertension, dyslipidemia and smoking. In this circumstance, we must expert lowering emotional stress by behavioral intervension or social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