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pplication of semantic priming in lexical ambiguity and bridging reference

Abstract

본 논문은 언어 연구의 한 도구인 의미 점화(semantic priming)의 기존 이론들을 종합 분석 검토하여, 의미적 점화가 무엇이고, 여러 이론들이 의미점화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를 밝히고, 의미 점화 이론이 언어 현상 설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두 가지 언어 현상을 예를 들어 논의 한다. 첫번째 예는 어휘적 중의성(ambiguity resolution)문제이다. 어휘적 중의성 해소(lexical ambiguity resolution) 및 어휘적 중의성에 대한 여러 현상들이 의미 점화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더 명확히 설명될 수 있음을 보았다. 두번째 예는 교량 지시 (bridging reference) 문제이다. 사람들이 보통 담화나 연설에서 부딪히게 되는 지시 대상물의 선행사 선택 문제에 의미 점화 패러다임을 적용함으로서 보다 일관성있게 해결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두 언어 현상을 각각 영어 본토인 화자와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함으로써 의미 점화 이론이 두 언어현상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실험으로 증명했다. 의미 점화 이론이 다른 여러 언어현상 설명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활발한 연구가 이루지기를 기대한다.|Semantic priming is a robust tool that can be useful in linguistics research. This paper will introduce the concept, usage, and theory behind the phenomenon known as semantic priming. What semantic priming is, how the current theories explain it, and how priming is used for research in Linguistics is explained. Two demonstrations are also presented showing application of semantic priming in research. The first demonstration, an association test for lexical ambiguity, applies the theory behind semantic priming. The results give support to only one of the three current theories of ambiguity resolution. The second demonstration uses the semantic priming paradigm as a model of how bridging reference is made. This model explains the flexibility people have in choosing antecedents for referents encountered in normal spe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