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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학습조직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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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아름
Issued Date
2009
Abstract
현대 사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로 사람이 경쟁력의 본질이 되고 있기에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인적자원개발에 국가와 기업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경쟁력의 원천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경쟁력이 과거에는 생산설비와 같은 유형자산에 좌우되었다면, 21세기 지식사회에서는 지식, 정보력, 구성원의 창의성과 몰입등과 같은 무형자산에 더욱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로 설비투자, 자본투자보다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경쟁력을 배가시킨다. 예를 들어 설비투자와 인적자원개발투자에 동일한 비율의 금액을 각각 증액하여 투자하면 인적자원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얻는 생산성 증대효과가 설비투자로 인한 효과보다 높다고 한다. 따라서, 기업은 지식자원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경영 전체에 확산시켜 구성원의 능력이나 기술을 향상시키고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영, 즉 학습경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학습경영이란 늘 새로운 학습을 일상적으로 되풀이함으로 해서, 위기상황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자기변화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태에까지 이른 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이란 개별인간들의 행위에서부터 시작되어 경영의 전략적 목표와 연관되어 경영 내에 확산 및 공유되면서 특정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고 공간적 확대가 일어 날 때 경영학습이 일어 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능력 뿐만 아니라 새로운 능력들에 대해서도 습관적으로 경영적인 차원에서 학습이 반복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어 시간적인 확대가 일어날 때 이를 학습경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경영이 중요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기업이 최고 경영층이나 특정집단에 의한 참여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경영혁신이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혁신을 추구함에 있어 최고 경영자 혹은 소수 관리자의 노력으로는 그 성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보다는 전 구성원이 지속적인 학습행위의 일상화로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더욱 요청되는 것이다.
학습경영은 교육이나 생산관리 등 어느 한 부문의 특수한 기법으로서가 아니라, 경영의 전반적 과정 모두를 다루는 총체적 사고방식과 경영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학습경영은 다른 많은 경영혁신 기법들처럼 일시적인 유행상품이 아니며,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자 경영철학이라는 범주에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에는 지식근로자 활용과 양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왔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수는 전체 기업의 99.7%를 차지하고 있고, 종업원 수는 약 82%를 점하고 있어 국가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인력개발
참여율은 9.8%정도로 대기업의 88%에 비해 매우 저조하여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술개발, 품질향상, 설비도입, 정보화 추진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학습경영화 추진 지원사업은 학습조 활동을 통하여 무형의 인적자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향상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상환 조건 없이 재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사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호응도 매우 높은 상태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의하면 2007년 현재 학습경영화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이 1차년도인 2006년의 기업을 포함하여 232개에 달하고 있으며 지원되는 예산도 150억 원에 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스코, LG전자, SK 등 일부 대기업에서 지식경영과 연계하여 학습경영에 관련된 제도나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서 학습경영을 새로운 기업 비전으로 내걸고 총체적인 혁신작업을 시도하는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업들이 학습경영의 중요성과 필요성에는 상당히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의 학습경영 구축 노력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는, 학습경영 개념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기 때문이며, 또 아직은 정형화된 학습경영 구축 방법이나 도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학습경영의 개념적 포괄성과 실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습경영이 기업이 갖추어야 할 궁극적인 모습이라는 데에는 학자나 일선 실무자들이나 크게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학습경영을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 도구들을 개발해 내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는 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학습경영에 관련된 국내 문헌이나 연구들은 주로 개념적인 논의가 대부분이며, 구축 방안도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학습경영이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학습경영에 대한 실증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학습경영의 구축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그 개념을 다시 정리해 보고 중소기업의 학습경영화 실태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Alternative Title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s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 Learning Organization on the Management Performance
Alternative Author(s)
Lim Aruem
Affiliation
조선대학교
Department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과정
Advisor
윤종록
Awarded Date
2010-02
Table Of Contents
목 차

ABSTRACT


제 Ⅰ 장 서 론 4
제 1 절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4
제 2 절 연구의 범위 및 방법 6

제 Ⅱ 장 학습경영에 대한 이론적 배경 8
제 1 절 학습경영의 개념과 특징 8
2.1.1 학습경영의 개념 8
2.1.2 학습경영의 특징 9
제 2 절 학습경영의 구축 요인 12
제 3 절 학습경영의 지식창출과 지식공유 15
제 4 절 학습경영프로세스와 부서간 협력 18
제 5 절 학습경영과 경영성과 19

제 Ⅲ 장 중소기업의 학습경영 현황과 문제점 22
제 1 절 중소기업의 학습경영 현황 22
제 2 절 정부의 중소기업 학습경영 지원현황과 문제점 24
제 3 절 학습경영컨설팅의 현황과 문제점 28


제 Ⅳ 장 연구모형 및 가설 설정 34
4.1 연구모형 설계 34
4.2 가설의 설정 35
4.2.1 가설1:지식창출이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것이다 35
4.2.2 가설2:지식공유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것이다 37
4.2.3 가설3:부서 간 협력은 지식창출과 경영성과간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4.2.4 가설4:부서 간 협력은 지식공유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제 Ⅴ 장 연구 방법 40
5.1 자료의 수집 및 표본의 특성 40
5.2 변수의 경영적 정의 및 설문지 구성 41
5.3 자료의 분석방법 44

제 Ⅵ 장 실증 분석 45
6.1 변수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증 45
6.2 상관관계 분석 48
6.3 차이분석 49
6.4 가설의 검증 51

제 Ⅶ 장 결 론 58
7.1 연구 결과의 요약 58
7.2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한계 59


참고문헌

설 문 지
Degree
Master
Publisher
조선대학교
Citation
임아름. (2009). 중소기업의 학습조직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 연구.
Type
Dissertation
URI
https://oak.chosun.ac.kr/handle/2020.oak/427
http://chosun.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239577
Appears in Collections:
Business > 3. Theses(Master)
Authorize & License
  • AuthorizeOpen
  • Embargo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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