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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점기 일본인 교사 야스다 야스노리(安田保則)의 교육저술과 교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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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예원
Issued Date
2019
Keyword
야스다 야스노리(安田保則) 일본 강점기 광주식 작위교육 교육관 조선교육 Yasda Yasnori(安田保則) Japanese colonial rule period Gwagnju-style factitive education educational perspective Korean education
Abstract
이 글은 일본 강점기 광주(光州)지역의 일본인 교육자 야스다 야스노리(安田保則, 1885〜?)의 교육저술과 교육활동을 살펴본 것이다. 야스다는 일본의 이시카와현(石川縣)의 노미군(能美郡)에서 출생하였고, 이시카와현 사범(師範)학교를 졸업한 뒤, 1915년 조선총독부의 공립학교 훈도(訓導)가 되어서 조선으로 건너와 경성에서 활동하다가, 1918년부터 30여년간 전남과 광주의 교육기관에 근무하였다. 주로 현재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보통학교’, ‘심상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해당하는 ‘실업학교’ 등에서 근무하면서 조선교육의 현황을 『조선교육에 안주하여(朝鮮敎育に安住して)』(1927년)로 출간하였고, 이어서 당시에 주목받던 심신(心身)의 전인교육을 수용하여 ‘광주식 작위교육’이라고 이름 붙이고, 『작위교육의 건설과 귀추(作爲敎育の建設と歸趨)』(1931년)로 출간하였다. 뿐 만 아니라 조선의 현지 사정을 교과내용으로 삼은 『(광주)향토독본(鄕土讀本)』(1937년)이라는 교재를 편집하였고, 또한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광주중앙심상고등소학교에서 실제로 시행하였던 교육과정을 『우리 학교 체육에 관한 종합연구(我が校体育の総合研究)』(1938년)라는 서명으로 발간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4권의 저술 중, 앞의 두 권을 발굴하고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특히 야스다가 ‘광주식 작위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한 교육내용을 개략적이나마 소개하여, 차후 일본 강점기 재조 일본인 교육자들의 교육활동이 본격적으로 조명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일본인 교육자들의 조선에서의 교육활동을 고찰함은, 우리 근대교육 시발점의 교육 활동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국권 회복 이후의 초기 한국교육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작업이라고 생각된다. 나아가 일제 강점기의 교육관련 저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은 한반도 미래교육의 방향잡기에 좋은 가이드라인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educational writings and activity of Yasda Yasnori a Japanese teacher in Gwagju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安田保則, 1885〜?). He was born in Nomi-gun, Isikawa, Japan and was graduated from a teacher school in Isikawa. He came to Korea and worked as a teacher of a public school in 1915 and from 1918, he was engaged in diverse educational activities in Jeonnam and Gwangju for about 30 years. He published 『Working for Education in Korea(朝鮮敎育に安住して)』(1927) which recorded the status of education in Korea at that time while working as a teacher of an elementary school and a middle school. Then he published 『Construction of Factitive Education and Consequence(作爲敎育の建設と歸趨)』(1931) about trend of all-round education for ‘Gwangju-style Factitive Education.’ He compiled 『(Gwangju)Hyangtodokbon(鄕土讀本)』(1937) which explained the necessity of education on the conditions of Korea at that time while teaching Japanese people at Gwangju Simsang Public School. This study examined two writings mentioned above and his educational activities and perspectives. ‘Factitive Education’ accepted work, labor and feasance of children as educational methods to remove disadvantages of nobility education for intellectualist and realize harmony between body and mind, which was influenced by Arbeitsschule of Germany. He wrote about educational theories including specific educational methods and activities while working as a teacher in Gwangju. It was hard to understand Gwagnju- style factitive education as there were only a few studies on it, but this study has meaning in that it presented an outline of it.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Educational Writing and Activity of Yasda Yasnori(安田保則), A Japanese Teacher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Alternative Author(s)
Han, Yae-won
Publisher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Type
Research Laboratory
ISSN
1598-9259
URI
https://oak.chosun.ac.kr/handle/2020.oak/19485
https://www.chosun.ac.kr/user/indexSub.do?codyMenuSeq=941802194&siteId=ih
Appears in Collections:
2019 > No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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