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apeutic experiences for herpes zoster and risk factors for zoster-associated pain: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observational study
- Author(s)
- 기영준
- Issued Date
- 2023
- Abstract
- 대상포진 (herpes zoster, HZ)은 잠재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postherpetic neuralgia, PHN)은 HZ에 이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신경통증의 일종으로, HZ 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정의된다. 대상포진 관련 통증 (zoster-associated pain, ZAP)은 HZ로 인한 신경성 통증, 특히 6개월 이내의 급성 신경성 지속성 통증을 정의한다. PHN 또는 ZAP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 문제로, 약물과 중재 요법의 불충분한 효과, 기분과 수면 장애, 불안, 우울증, 삶의 질 저하로 인해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HZ 치료는 바이러스 자체 치료뿐만 아니라 HZ 관련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 후향적 연구는 전자 진료기록의 검토를 통해 HZ의 임상특성, 임상치료 경험, PHN 또는 ZAP의 유무, PHN 또는 ZAP 관련 위험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발진 발생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 환자는 55.9% 이였고, 항바이러스제를 5일 이상 사용한 환자는 62.7%였다. 항바이러스제, 가바펜티노이드, 삼환계 항우울제 (tricyclic antidepressants, TCAs), 스테로이드와 중재법들의 치료적 적용은 퇴원 시 통증 강도, 즉 숫자통증척도 (numeric rating scale, NRS)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퇴원 후 6개월 동안 통증 이 조금이라도 있는 (NRS ≥1) 또는 중등도/중증 통증 (NRS ≥4)의 ZAP은 각각 17.9%, 7.6%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체간 병변과 심한 통증을 수반한 환자, 5일 이상 항바이러스 치료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NRS ≥1) ZAP 발생률 상승에 기여하였다. 반면에, 증등도/중증 토증 (NRS ≥4)의 ZAP 발생률은 입원 시 통증이 심하고, 고령, 5일 이상 항바이러스 치료 및 TCAs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높게 발생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마약성 진통제들의 사용은 반대로 증등도/중증 통증의 ZAP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에도 HZ 치료방법의 선택을 위해, 의사들은 스테로이드를 HZ 후 합병증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가바펜티노이드, TCAs, 진통제들은 입원 시 환자의 전신상태와 통증민감도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HZ의 약리학적 및 비약리학적 치료법의 PHN 또는 ZAP의 예방에 미치는 상승효과 또는 부가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들의 조합으로 얻어진 하위그룹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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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bargo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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