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실태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에서 발생한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고와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의 재난구조 및 구호시스템, 안전의식에 대한 문제들을 보여주면서 평상시의 안전점검의 미흡, 안전교육의 부족함을 보여주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대책을 강구하지만 근본적으로 안전 불감증이 해소되지 않는 한 사고는 계속될 것이다. 또한 재난사고에서 보듯이 사고가 미숙하고 대처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이 화재에 대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그 해 서울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는“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점수로 평가를 했을 때 응답자의 약 77%는 10점 만점에 5점 이하로 평가했다. 이렇게 많은 응답자들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인식을 하면서도 수준 평가에서도 또한 점수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각종 사고의 학습효과로 위급 상황 시 대응요령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인지하고 있었다. 연기 속에서는 낮은 자세로 수건 등을 이용해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약 83%에 달했고,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선 약 76%가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안전 체험교육이 도움이 된다고 89%가 말했다. 이렇듯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해럴드 경제(2014.12.30.) 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이런 현실을 볼 때 현재까지의 소방안전교육으로는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안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하여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재난으로부터 본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외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각종 사고에 대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The large-scale casualties, such as the fire at Seeland Training Center in Hwaseong-gun, Gyeonggi-do on June 30, 1999, and the sinking of Ferry Sewol on April 16, 2014, show the nation's disaster rescue, relief system, and safety awareness, showing the lack of safety inspection and safety education. Safety measures are taken whenever an accident occurs, but accidents will continue unless fundamentally insensitivity to safety is resolved. In addition, accidents show that teachers have created a safe environment for fire and that no systematic safety education has been provided for children who are inexperienced in accidents and lack coping skills. Ferry Sewol According to a survey conduct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in the year of the sinking, 96% of the respondents recognized "safety insensitivity in our society is serious." In addition, about 77 percent of the respondents rated the level of citizens' safety awareness below five out of ten. While so many respondents perceive that safety insensitivity is serious, they can also see that the score is low in the level assessment. However, many citizens were aware of how to respond to emergencies due to the learning effects of various accidents. About 83% of the citizens said, "In the smoke, they use towels to cover their mouths and noses and evacuate," and about 76% said they know how to use fire extinguishers. Fire safety experience education is also helpful, 89 percent said. Opinion polls have shown that fire safety education is needed. Given this reality, fire safety education so far has limitations in eliminating "safety insensitivity" and recognizing the need for safety. Therefore, fire safety education should be activated to protect children's lives from disasters and instill the importance of fire safety.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operation of fire safety education programs at home and abroad, derive problems, and find ways to improve fire safety education so that it can safely protect itself against various acci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