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x vivo study of under-drilling and osseodensification drilling

Abstract

I. 서론 해면골은 변연 피질골에 비해 임플란트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따라서, 상악 구치부와 같이 피질골이 얇고 해면골의 골밀도가 낮은 경우 임플란트 초기 안정성의 확보가 어렵고 장기적인 임플란트 성공률도 낮다. 임플란트 초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어 왔으며, 임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 under-drilling과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 드릴링이다.

II.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저밀도 골에서 임플란트 초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드릴링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under-drilling과 골치밀화 드릴링 방법을 이용하여 임플란트 안정성 평가 및 골밀도의 변화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III. 재료 및 방법 13개의 돼지 흉골에 87회의 임플란트 드릴링을 시행했다. 표준 방식의 드릴링, under-drilling, 그리고 반시계방향의 골치밀화 드릴링을 시행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초기 안정성 평가를 위해 Osstell Mentor®와 Periotest®를 이용하여 ISQ와 PTV를 측정하였다. 드릴링된 홀 주위의 골치밀화에 대한 평가를 위해 micro-CT를 촬영하여 Hounsfield Unit (HU)을 분석하였다.

IV. 결과 같은 직경과 길이에서 골치밀화 드릴링은 표준 방식의 드릴링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높은 ISQ와 낮은 PTV 수치를 보였다. 이는 골치밀화 드릴링의 높은 초기고정을 의미한다. 또한, 드릴링된 홀 주위에서 유의할만한 HU 수치 차이가 나타났다. 골치밀화 드릴링에서 드릴링된 홀의 주변 골에 골의 침착과 골밀도가 증가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Under-drilling 방식에서는 표준 방식의 드릴링보다 유의성 있는 높은 ISQ와 낮은 PTV 수치를 보였으나, HU 수치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V. 결론 Under-drilling과 역회전을 이용한 골치밀화 드릴링 모두 임플란트의 초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골밀도가 낮은 부위에서 골치밀화 드릴링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은 임플란트의 초기 안정성을 높일뿐 아니라, 주변 해면골의 골밀도를 증가시켜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증가시키고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