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E학습이 청소년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음악(Music)은 소리를 소재로 하여 박자·선율·화성·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해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며 감성(Sensibility)은 이성(理性)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외계의 대상을 오관(五官)으로 감각하고 지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이다. 음악과 감성의 관계는 음악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킨다는 점에서 喜 · 怒 · 哀 · 樂과 같다고 할 수 있고 이 점은 음악을 통해 기분을 변화시키고 생리적 변화를 수반하여 긍정적인 생각이나 슬픔 등 인간의 감정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정부가 2004년 2월 법률 제7162호로 9세 이상 24세 이하를 청소년으로 규정하였으므로 이하 초등과 중등을 청소년으로 묶어서 정리하였다. 시기에 음악을 접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요즘 보편화 되고 있는 플루트를 배움으로써 악기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경험의 기초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음악 교육은 가창 지도 및 교과서에 집중 된 음악에 대해서만 배우고 있다. 플루트 앙상블 수업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사립학교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일부 공립학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재정적인 이유 등을 들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자는 8년 이상 S초등학교에서 플루트 특기적성 교사로 근무하고 다수의 중 · 고등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플루트를 통한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 향상과 함께 풍부한 감정 표현력 발달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청소년의 감성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본 연구는 플루트 특기적성 교육을 받고 있는 S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K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루트 앙상블 수업이 감성 지능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