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Empowering Leadership on Constructive Deviant Behaviors

Abstract

본 연구는 임파워링 리더십이 조직구성원들의 직장내 건설적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며 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직무안정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에 있다. 임파워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면 조직구성원들은 조직성과를 위해서 규범을 넘어서는 등의 건설적인 일탈행동을 할 것으로 보았다. 이 때 조직과 개인간의 관계에서 자신이 계속 고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임파워링 리더십은 Amundsen & Martinsen(2014) 연구를 기반으로 자율성 지지(Autonomy support)와 개발성지지(Developed support)로 구분하였으며, 건설적 일탈행동은 Chung & Moon(2001)의 연구를 기반으로 혁신적(Innovative) 요소와 도전적(Challenging) 요소로 구분하였다. 기존 연구들을 통해 주효과 가설과 조절효과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은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일방법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사 응답과 조직구성원들의 응답을 구분하였고(응답원을 달리 적용) 총 9개 기업에서 29명의 상사와 201명의 조직구성원들이 응답한 설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상사는 자신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조직구성원들의 건설적 일탈행동에 대해 응답하였고 조직구성원들은 상사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안정성에 대해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주효과 가설검증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은 조직구성원들의 건설적 일탈행동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났는데 개발지지 임파워링 리더십이 혁신적인 건설적 일탈행동과 도전적인 건설적 일탈행동 모두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자율성 지지 임파워링 리더십은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직무안정성의 경우 혁신적인 건설적 일탈행동과 도전적인 건설적 일탈행동 모두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다음으로 조절효과 가설검증 결과 직무안정성은 개발지지 임파워링 리더십이 혁신적인 건설적 일탈행동, 도전적인 건설적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조절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즉, 직무안정성이 높은 경우 개발지지 임파워링 리더십이 혁신적인 건설적 일탈행동, 도전적인 건설적 일탈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조직구성원들의 건설적 일탈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더의 임파워링 리더십 발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 때 직무안정성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 임파워링 리더십 연구에서 간과하고 있던 조직구성원들의 건설적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검증을 통해 임파워링 리더십 연구의 폭을 확장하였으며 어떠한 상황(Context)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의 긍정적 영향력이 확대되는지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