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T study on the mandibular first molars with distolingual root in Korean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CBCT 영상을 이용하여 한국인에서 하악 제1대구치에서 원심설측 치근의 발현율 뿐만 아니라 형태를 조사하고 협측 피질골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CBCT 데이터 중, 고해상도의 432개의 자료를 선택하였다. 먼저 하악 제1대구치의 원심설측 치근의 발현율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원심설측 치근을 가진 하악 제1대구치의 근심측 치근 근관의 형태와 근심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 협측 피질골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원심설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와 원심협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또한, 원심측 치근단 부위 협측 피질골의 두께도 측정하였다. 분리된 원심설측 치근의 발현율은 23.26 % 이었다. Weine의 분류법에 따르면 분리된 원심 치근을 가진 하악 제1대구치에서 근심측 치근의 근관의 형태는 Type Ⅱ가 51.74 %, Type Ⅲ가 48.26 % 이었다. 분리된 원심설측 치근을 가지는 하악 제1대구치에서 근심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5.98 ㎜, 원심협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5.51 ㎜, 원심설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12.09 ㎜ 이었다 (P < .05). 분리된 원심설측 치근을 가지는 하악 제1대구치에서, 원심설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우측이 12.48 ㎜, 좌측이 11.57 ㎜ 이었다 (P < .05). 그러나 근심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우측이 6.20 ㎜, 좌측이 5.69 ㎜, 원심협측 치근단 부위로부터 협측 피질골 외면까지의 거리는 우측이 5.70 ㎜, 좌측이 5.27 ㎜ 이었다. 분리된 원심설측 치근을 가지는 하악 제1대구치에서 원심측 치근단 부위의 협측 피질골 두께는 3.30 ㎜ 로, 우측이 3.38 ㎜, 좌측이 3.09 ㎜ 이었다 (P < .05). 그러나 근심측 치근단 부위의 협측 피질골 두께는 3.26 ㎜ 로, 우측이 3.24 ㎜, 좌측이 3.29 ㎜ 이었다.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분리된 원심설측 치근을 가진 우측 하악 제1대구치의 외과적 치근단 절제술시, 두꺼운 협측 피질골에 창을 형성하고 원심설측 치근에 접근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CBCT 방사선 사진은 통상적인 근관치료 뿐만 아니라 미세 치근단 수술 전 하악 제1대구치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위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때 고려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