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에서 rocuronium 의 작용발현 및 지속 시간에 대한 thiopental sodium, ketamine, 그리고 propofol 의 효과

Abstract

배경: 응급상황에서, 기도 확보의 실패는 소아 사망의 일반적이고 중대한 이유이다 특히, 소아기도 확보의 실패로 인한 생리적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기관내삽관이 요구된다. 신속한 의식 소실과 신속한 신경근 차단제의 작용발현은 빠른 연속 삽관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본 연구에서는, rocuronium의 작용발현시간 및 지속 시간에 소아 마취의 유도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thiopental sodium, ketamine 및 propofol의 효과를 비교 하였다.

방법: 다양한 정규수술을 받는 총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마취 유도 약물에 따라 3군으로 할당되었다 (T군, thiopental sodium; P군, propofol; K군, ketamine). 의식 소실 후 신경근 모니터링을 적용하고 rocuronium 0.6 mg/kg을 투여한 후 발현 시간과 rocuronium 임상 지속 기간을 측정하였다. 기관내삽관 조건은 기관삽관점수 시스템에 의해 측정되었다. 혈역학적 변화는 마취유도 전부터 기관내삽관 5분 후까지 관찰하였다. 결과: 발현시간은 K군(39.9초)에서 T군(61.7초)와 P군(50.7초)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났다. 임상적인 작용시간과 기관내삽관의 상태는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삽관 후 평균혈압 및 심박수는 다른 군보다 K군에서 높았다.

결론: ketamine은 thiopental sodium, propofol보다 rocuronium의 발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