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홀몸노인 콜렉티브 하우스에 관한 연구

Abstract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노인의 사랑을 주제로 다룬 영화에서 나온 유명한 대사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고령화속도는 세계 어느나라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가치관의 변화로 자녀들의 노인부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서 현재 혼자 생활하는 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식과 독립하고 자신만의 노후생활이 가능한 장소를 선호하는 노인들도 갈수록 늘어나는 등 노인들의 의식도 많이 변화하였다. 연구결과 현재 노인1인 가구는 집값에 대한 부담과 주거비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였고 노인 기피현상으로 인해 임차 조차도 쉽지 않은 현실로 심한 주거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전반적인 노인주거의 해결방안을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를 통해 고독감과 생활비와 관련된 경제적효과 그리고 의식주를 함께 해결 함으로서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해결하는 홀몸노인 콜렉티브하우스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 노인으로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면서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로 후세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노인의 생산성은 최근 들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생산활동이 가능한 은퇴 노인의 누적이 늘어나서 노인을 위한 주택의 잠재적 수요는 점차 많아지고 있으나 현재 노인인구에 비하여 노인을 배려한 주택은 현저히 부족하다. 우리나라 다수의 노인을 구성하고 있는 중산층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유동화에 힘쓰며,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는 집값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본인의 거주지역 안에서 노인끼리 모여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교류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한국적인 홀몸노인 콜렉티브하우스는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노인 스스로 고독감과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는 주거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문헌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도 확대가 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노인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공동체 노인주거에 대해 노인의 사용자경험 디자인관점에서 정리한 디자인지침을 토대로 공간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특징적 내용을 설계안으로 정리해보았다.이 디자인지침은 융통성있게 응용이 가능함을 전제로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최종적으로 제안하는것은 신체적으로 제약이 많은 노인에게는 첫번째로 최단거리의 동선계획이 확보 되어야된다 였고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방사형구조인 모듈을 적용한 디자인 설계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를 기초로 보다 창의적인 계획이 더해져서 노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콜렉티브하우스를 만드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다가올 미래에 노인이 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이 생산적 홀몸노인 콜렉티브하우스 연구이다.